나를 자동화하기 [짭계태엽 프로젝트]
·
개발/개인 개발
https://clockworks.tistory.com/23 나는 왜 아침형 인간이 아닌가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해본 적도 없다. 물론 어쩌다 보니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이 생기면 일어나기는 한다. 그러나 그것이 지속되지는 않clockworks.tistory.com최근에 아침형 인간에 대해 글 한 편을 썼다. 그리고 이 글에는 비밀 하나가 숨겨져 있었는데, 그 비밀은 이 글을 내가 아니라 ChatGPT가 썼다는 사실이다.전말최근 정말 쓰기 귀찮은 감상문 겸 보고서를 쓰다가 결국 ChatGPT를 사용했다. 개인적으로 일말의 세심함도 없이 생성형 AI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굉장한 거부감이 있기 때문에 다짜고짜 '무슨 영화에 대한 감상을 써줘' 이러고 싶지는..
나는 왜 아침형 인간이 아닌가
·
사색/고찰과 단상
2025. 06. 03. 추가) 이 글은 AI로 작성한 글로, ChatGPT의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일종의 실험의 일환으로 게시한 글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lockworks.tistory.com/24 나를 자동화하기 [짭계태엽 프로젝트]https://clockworks.tistory.com/23 나는 왜 아침형 인간이 아닌가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해본 적도 없다. 물론 어쩌다 보니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이clockworks.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나는 아침형 인간이 아니다. 그리고 아침형 인간이 되기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해본 적도 없다. 물론 어쩌다 보니 일찍 일어나야 하는 날이 생기면 일어나기는 한다. 그러나 그것이 ..
나쁜 사람은 없다
·
사색/고찰과 단상
유감스럽게도 나는 꽤나 옹졸한 편이다. 그래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 싫어하는 이유가 도덕적 또는 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는 것인 경우는 드물다. 눈치가 없거나, 너무 시끄럽거나, 분위기를 못 읽거나. 그냥 그런 사소하다면 사소한 이유들이다.그러나 내가 이렇게 편협한 이유로 누군가를 싫어하는 것과는 별개로, 나는 그런 사람들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나쁜 사람' 의 존재에 대해서 의문을 갖고 있다. 나쁜 사람은 정말 있을까. 그런 걸까.'나쁜 사람' 은 정말 존재하는가여기까지만 읽으면 무슨 헛소리를 하고 있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자. 여러분들은 아무런 처벌이나 비난이 없다는 전제 하에, 지나가는 아이를 때릴 수 있는가? 식당에서 계산을 안 하고 나갈 수 있..
음악 추천에 관하여
·
사색/고찰과 단상
나는 음악을 듣는 것을 취미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이다. 남들이 일을 하며 음악을 들을 때, 나는 음악을 듣기 위해 일을 한다. 마치 메이플 시럽을 먹기 위해 팬케이크를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나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보통 다수에 의해 향유되지는 않으나 음악성 자체는 좋은, 말하자면 숨은 명곡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필연적으로 남들에게 자신이 듣는 음악을 추천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러나 나는 결코 음악을 추천받지 않는다.자연스러운 노래 추구그렇다. 나는 결코 노래를 추천받지 않는다. 왜일까?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그냥 남들이 추천해준 노래를 듣는 것이 싫다. 내 주변에 있는 음악 추천 전문가들의 음악 취향은 나와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자연스럽..
너였다면
·
사색/고찰과 단상
나에게 무언가를 물어보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 마인크래프트 모드 서버 여는 법부터 시작해서 수학 문제 푸는 법, 시험을 망쳤을 때의 대처법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 나의 지식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마인크래프트 모드 서버를 여는 법이나 수학 문제 푸는 법과는 달리, 그 사람이 처한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세심한 고찰이 필요한 질문을 받는다면 나 또한 고민이 필요하다.(내가) 너였다면어쩌면 이는 답이 정해진 질문보다는 고민 상담에 가깝다. 어떠한 문제가 있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요청한다. 상담을 요청한 사람, 그러니까 내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대상이 이미 해결책을 가져와서 나는 이를 평가하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
개발의 즐거움에 대하여
·
개발/개인 개발
개발을 안 한지 꽤 되었다. 게임이건 프로그램이건, 개발에서 손을 뗀 지 꽤나 오랜 시간이 흘렀다. 2023년 겨울방학부터 여름방학까지 달린 주민서버 시즌 5 개발 이후로는 이렇다 할 만한 무언가를 만들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올해 우리 학교 컴퓨터부 부장을 맡게 되면서 파이썬을 비롯해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깔짝일 만한 일은 많았다. 그러나 제대로 된 결과물을 낸 것은 없다는 뜻이다.황새오래걷기그러던 어느 날, 바로 오늘(정확히는 어제) 학교에서 두 교시 연달아 디벗을 사용했다. 생명과학 시간에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다 시간도 많이 남은 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임 황새오래걷기를 했다. 황새오래걷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키를 한 번 누를 때마다 기울어지는 폭이 증가한다. 물리학 I을 들으며 지겹게 배운 등속 운..
원자력병원의 자전거 보관대
·
사색/고찰과 단상
최근에 입원한 할머니를 뵈러 원자력병원에 잠시 방문했었다. 오랫동안 뵈지 못했던 할머니의 얼굴만 잠깐 보고 나오는 길에 주차장 입구 쪽 구석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가 보였다.사실 처음에 봤을 땐 좀 웃겼다. 동네 소아과나 이비인후과 정도라면 모를까 암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병원에 자전거를 타고 올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라는 생각이었다. 의사도 간호사도 환자도 면회객도 자전거를 타고 올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런 나의 추론이 무색하게도 누구의 것인지 모를 자전거 한 대가 보관대에 놓여 있었다. 그 자전거가 나로 하여금 아무리 병원이라도 결국은 사람이 사는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덕분에 병실 창 밖의 삭막한 풍경이 조금 잊혀졌다.
기억의 확장자는 무엇일까
·
사색/고찰과 단상
그런 기억들이 있다. 잊히지 않는 기억들 말이다. 나의 경우에는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핑크색 장난감 카트를 타다가 엎어져서 우는 아이를 본 기억이 그러하다. 그때 내가 네 살이었는지 다섯 살이었는지, 무슨 마트였는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핑크색 카트' 와 '울음' 따위의 키워드는 또렷하게 기억난다. 어쨌든 그렇게 우리의 기억이라는 폴더에 저장된 기억들에는 우리가 겪었거나 생각한 내용, 본 것, 들은 것 등이 들어가 있을 것이다. 그 중에는 간혹 우리를 그때 그 순간의 기분, 감흥, 분위기로 돌아가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 '무언가' 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어떤 형식으로 저장되어 우리를 다시 그 순간에 빠지도록 하는 것일까. '기억되는 형식' 이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파일 확장자 개념을 빌려와보자...
나의 인스타 메모는 어떻게 게시되는가?
·
사색/고찰과 단상
나는 하루에도 여러 번씩 수시로 인스타 메모를 올리는 편이다. 본계에 스토리나 게시물을 올리는 것에는 거부감이 있지만, 왜인지 모르게 메모는 그렇지 않고 별 생각이 들지 않아서 생각나는 대로 올리는 편이다. 그런데 이렇게 의미심장해 보이는(실제 여부와는 상관없이) 글귀를 올리면 몇몇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할 때가 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메모를 올리는 과정을 서술함으로써 그 의문을 한번 해소해 보고자 한다.메모의 특성메모가 게시되는 과정을 논하기 이전에, 어떤 메모가 내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오는지를 알아보자. 기억이 닿는 선에서 최근 나의 메모들을 발췌해 보았다.가스라이팅 제곱할랄 가이즈love 남용스몹식 미식빅세일과 애프터세일왜 팝송은 알아들을 수 없는데 좋은걸까이 단편적인 예시들만 가지고 전반적인 ..
생일선물 가이드라인
·
사색/고찰과 단상
생일선물에 대한 고찰에 이어 나에게 줄 생일선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제공할 가이드라인을 작성하려 한다. 그 이유라고 하면, 생일선물을 스스로 결단 능력을 소유하지 못해 당사자에게 직접 뭘 받을지 물어보는 과정이 생일선물을 단순한 물물교환으로 격하시킨다 느꼈기 때문이다.그렇다고 랜덤박스 따위를 생일에 받고 싶진 않으므로 그런 의미에서 큐레이션 겸 가이드라인이라는 이름의 위시리스트를 써 보고자 한다. 사실 현실적인 선물이라기보단 나의 취향을 설파하는 목적성이 더 강하므로 진지하게 읽기보단 이런 걸 좋아하는군... 하는 정도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레고내가 받고 싶어하는 거의 유일한 선물, 십수년간의 일관된 취향이자 이 글을 쓰는 사실상의 이유이다. 하지만 막상 가격으로 인해 받아본 적은 별로 없다. 그래서 ..
생일 선물에 대한 짧은 고찰
·
사색/고찰과 단상
최근의 나의 생일이 있었다. 딱히 뭘 많이 받지는 않았지만 생일 선물에 대한 고찰을 해 보았다. 생일 선물의 4가지 유형생일 선물은 크게 '만족 - 불만족' 과 '예상 불가 - 뻔함' 의 2가지 분류 기준을 통해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고 할 수 있겠다. 여기서 z축을 추가해 가격까지 고려하여 총 3가지 기준과 8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도 있겠으나 우선은 선물 그 자체의 속성으로만 따져보자.만족 & 예상 불가가장 이상적인 생일 선물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비용 지출을 감수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서도 이 유형에 부합하는 선물을 찾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사람마다 그 조건에 부합하는 선물이 매우 많이 갈라질 것이기에 ..
블로그 소개
·
블로그
예전에 학원에서 백준(알고리즘 문제풀이 사이트)에서 푼 문제들 풀이를 올리는 블로그를 개설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 흐지부지 되었지만 말이다.그로부터 몇 달이 지나 혼자서라도 블로그를 개설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코딩을 좀 친다 하는 사람들은 보통 블로그 하나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았고, 풀이를 일목요연하게 적어 올리는 것은 공부에도 도움이 될 뿐더러 나중에 이 경험을 어디선가 써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플랫폼 선정그렇다면, 나로써는 일단 블로그를 할 플랫폼을 정해야 했다. 왜 티스토리냐고 묻는다면 간단하다. 내가 백준 문제풀이를 본답시고 블로그에 들어갔을 때 네이버 블로그였던 꼴은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코딩한다는 사람들이 다룰 만한 고급 기능을 꽤나 지원한다. 문제가 있다면 ..
[백준] 30052번: 거리 두기 게임 [C/C++]
·
개발/백준 문제풀이
# 문제30052번: 거리 두기 게임https://www.acmicpc.net/problem/30052 30052번: 거리 두기 게임격자판 위의 두 칸의 좌표를 각각 (x1, y1), (x2, y2)라고 할 때, 두 칸 사이의 택시 거리는 (|x1 - x2| + |y1 - y2|)이다.www.acmicpc.net# 접근문제에서 제시된 게임을 좀 더 간단히 생각해 보자.준성이는 두 말 사이의 거리가 최대한 작도록, 효석이는 크도록 해야 한다.효석이가 말을 어디에 두어도 자신의 말과의 거리가 D 미만이 되게 하려면, 준성이는 최대한 격자판의 가운데에 자신의 말을 놓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다. 반대로 효석이는 최대한 가장자리에 말을 두어야 한다. 특정 경우에선 준성이가 말을 최선의 선택으로 두었을 경우 효석이는..
[백준] 15565번: 귀여운 라이언 [C/C++]
·
개발/백준 문제풀이
# 문제15565번: 귀여운 라이언https://www.acmicpc.net/problem/15565 15565번: 귀여운 라이언꿀귀 라이언 인형과, 마찬가지로 꿀귀인 어피치 인형이 N개 일렬로 놓여 있다. 라이언 인형은 1, 어피치 인형은 2로 표현하자. 라이언 인형이 K개 이상 있는 가장 작은 연속된 인형들의 집합의www.acmicpc.net # 접근라이언 인형( = 1)이 k개 이상 있는 가장 작은 연속된 인형들의 집합을 찾아야 한다. 집합의 크기를 명시해 주지 않기 때문에, 이중 for문을 이용한 브루트 포스 식의 순회가 불가능하다(사실 가능하다 할지라도, N의 크기가 106이기 때문에 시간복잡도에서 걸릴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생각해야 한다.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투 포인터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