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모의고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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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후기
블로그를 하는 김모씨가 2월을 훑는 것은 분명 인상 깊었지만 나는 그럴 시간도 기억력도 없다.그런 의미에서 적어보는 당장 어제의 첫 모의고사 후기.준비인생 첫 모의고사에 호들갑 떠는 학생들은 있었을지 모르나(일단 주변엔 없음), 사실 모의고사 준비를 권장하는 쌤은 별로 없었다. 영어야 수능까지 출제 스타일이 쭉 똑같으니 학원에서 점진적으로 대비한다 하더라도 수학이나 국어 등은 굳이굳이 대비할 명분도 여유도 크게 없다는 이유가 클 것이다.학원에서는 킬러 빼고 다 맞으면 1등급이라길래 수학은 나의 문제해결력을 믿었고, 한국사와 탐구는 나의 배경지식을 믿었다. 따라서 내가 대비해야 하는 것은 국어밖에 없었으나, 국어는 개학하기 3일 전에 자이스토리를 딱 두 회차 풀어본 나의 경험 + 독서 경험을 믿었다. 결과..